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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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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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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경찰청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주간 특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육청, 학교 등 교육당국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사이버 도박'이 범죄에 해당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학교전담경찰관(SPO) 특별예방교육과 함께 대구경찰청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동아리인 '사이버-폴' 등 또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동도 병행해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사이버도박 예방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단순 호기심으로 도박을 한 경우에도 형사처벌이 될 수 있는 만큼 절대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난해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398만6천403명 중 19만562명(4.78%)이 도박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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