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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대중문화예술인 심리 건강, 대책 마련할 것" [2023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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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대중문화예술인 심리 상담, 전년 대비 4배 증가…개선 촉구”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대책 마련하겠다”

이데일리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정보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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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중문화예술인 심리 건강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을 포함한 15개 공공/유관기관 국정감사가 열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인 심리 건강 문제와 관련해 “심리 상담을 받는 대중문화예술인이 전년 대비 4배가 늘어났다. 그 대상에 올해부터 성인이 포함이 됐는데 실제로 성인들이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대부분 청소년들인데 금년 들어서 청소년 상담이 폭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조현래 콘진원장은 “코로나19 이후의 후유증, 사회 환경 변화, 경기 침체로 여러가지 사회적 요인, 디지털 발달에 따른 악플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개호 의원은 “연예계에서 스트레스에 대한 압박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개선을 위한 계획과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했다.

조 원장은 “대중문화예술센터에서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해 교육, 심리 상담 등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아쉬운 것 중 하나는 내년 대전문화예술센터 예산이 감액돼서 증액시켜야 되는 상황에 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대책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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