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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워진 최고 기록에 가까운 8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의 이러한 높은 지지율은 내년 3월 치러질 수 있는 우크라이나 대선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재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전쟁이 1년 반 가까이 이어지던 지난 7월과 8월 미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 81%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9월 갤럽 조사에서 나타났던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역대 최고 지지율 84%에 육박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대선은 당초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계속해서 연장되고 있는 계엄령에 따라 실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9년 3월 31일 선거에서 임기 5년의 대통령에 당선돼 같은 해 5월 20일 취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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