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 결의대회 선포
"교사 절규 앞에서 학부모는 스스로 돌아보게 돼"
"전국 학부모들, 교사 존경 풍토 조성 동참해달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단체원들이 '교권침해 NO! 학부모 결의대회 대 국민 선포식'을 하고 있다. 2023.10.18. hwa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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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한 학부모 단체가 온 국민이 함께 하는 교권회복 운동이 필요하다며 100개교에 교권회복 현수막을 건다고 밝혔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18일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권회복 운동에 온 국민이 참여합시다!'라는 제목의 학부모 결의대회 선포식을 열었다.
학사모는 "오늘날 학교는 교육 3주체(학생·학부모·교원)가 서로 신뢰와 배려·존중·소통하지 않아 갈등과 불신, 교육활동 침해, 인권침해, 고소·고발, 소중한 생명마저 앗아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전국 17개 시·도 학사모 각 지부의 초중고에 교권회복을 위해 부착할 현수막 100개를 이날 배포한다"며 전국의 학부모에게 "선생님의 사기진작 및 존경하는 풍토와 여건을 만드는데 참여해달라"고 했다.
학사모는 "우리 교육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선생님의 무언의 절규 앞에서 학부모는 참담한 심정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이날 학부모 결의대회가 마중물이 돼 전국 선생님들께 응원과 지지를 보내 감사와 사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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