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 첫날인 19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이한규내과의원에서 권고대상인 65세 이상 남성이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엑스주를 접종하고 있다. (사진=모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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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맞춰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가 19일 고위험군 대상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만 12세 이상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현재 유행하는 XBB 하위계열 XBB.1.5, XBB.1.16, EG.5.1 변이에 더불어 최근 국내 출현한 BA.2.86에 대한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했다.

질병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높은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은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접종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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