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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배우 오정세, 교통사고 낸 차량 동승자로 조사받고 귀가 “유가족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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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운전자 60대 남성 사망, 그의 아내는 중상

소속사 “오정세씨 매니저는 블랙박스 등 조사 받아”

세계일보

프레인TPC 제공.


충남 금산에서 배우 오정세(46·사진)씨가 탑승해 있던 승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8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A씨(60대)가 숨지고 그의 아내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사고차량에 오씨가 탑승해 있었던 사실이 전해졌다. 오씨와 함께 그의 매니저로 알려진 운전자 B씨(40대)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매니저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속 여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오씨 소속사 프레인글로벌 측은 “매니저(B씨)는 사고 후 경찰서에서 블랙박스 확인 등 조사를 받았고, 오정세씨도 동승자로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면서 “유족 분들께 죄송하고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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