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참여한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1회용품 제로'를 다짐하는 뜻으로 '1'과 '0'을 손으로 표현한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남 대표는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2월부터 '전기 에너지 절약', '메일함과 폴더 정리를 통한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등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을 매달 열고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는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모바일 영수증 발행하기', '종이 없는 회의 문화 만들기' 등을 담은 '1회용품 제로 실천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 대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작은 실천 하나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확대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업이라는 기업 특성을 살린 환경 보호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홈 토탈 케어 서비스(Home Total Care Service)'를 통해 가전 클리닝, 수리, 이전 설치 등 서비스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오랜 기간 전자제품을 사용해 가전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가전 폐기물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돼 새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신제품 배송 설치 시 기존에 사용하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만5000톤에 달하는 폐가전을 회수한 뒤 리사이클 센터로 전달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데 기여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