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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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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뽀뽀…초등학생 추행했다" 학교, 112신고…40대 편의점 업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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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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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초등학교 인근 편의점 업주가 손님으로 온 어린 학생들을 잇따라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인천 부평구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2명이 인근 편의점 업주인 40대 남성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당시 학교 측은 "A씨가 손님으로 편의점을 찾은 학생들의 머리에 뽀뽀를 했다"는 등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관할 지구대로 임의동행 후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일 확인된 피해 학생에 대해서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면서 "피해 학생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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