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10월 4주차' 교통안전주간 지정
25일 양명초, 교육감과 함께 캠페인 진행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이 걸어가는 모습. (사진=이데일리DB) |
서울시교육청은 교통 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 11곳을 선정,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서울 양명초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해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학부모·유관기관(양천구청, 양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학교 주변 안전관리 방안도 논의한다. 각 교육지원청별로는 학교 관계자, 구청, 경찰 등 민·관·경이 함께하는 현장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과 운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교통안전 캐릭터 ‘센몽이’를 활용한 반사키링, 교통안전 홍보자료를 나눠주며 어린이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실시한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결과를 분석하여 유관기관과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 자치구, 경찰서, 시의원, 지역주민 등 민·관·경이 참여하는 ‘통학로 안전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통학로를 정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경찰,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통학 안전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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