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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배그 모바일 라이벌스 컵 우승...2위 농심 PMGC출전권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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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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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한국과 일본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6개 프로팀이 자웅을 겨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21일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3: KOREA VS JAPAN, 이하 라이벌스 컵 2023)’에서 4치킨 132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농심(103점), 3위 덕산(82점), 4위 베가 e스포츠(81점)가 그 뒤를 이었다. 6위까지 한국 프로팀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라이벌스 컵은 매년 한일 양국의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는 한일전 대회다. 하반기 최고 위상의 글로벌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의 출전권 획득을 위해 승부를 겨뤘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친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 3의 상위 8개 팀과 일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재팬 리그’ 시즌 3 페이즈 2의 상위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7월 진행된 국제 대회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디플러스 기아는 국제대회의 강자 답게 총 12개의 매치 가운데 총 4 번의 치킨 낭보를 전했다. ‘놀부’ 송수안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가운데 킬과 데미지 스탯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2위를 차지한 농심은 대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점수를 꾸준히 쌓으며 총 2치킨, 103포인트를 기록했다. 우승팀 디플러스 기아가 2023 PMGC 출전권을 이미 보유했기 때문에, 차순위인 농심이 2023 PMGC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포르타’ 김성현과 ‘엑지’ 김준하가 각각 22킬과 21킬로 각각 킬 스탯 2위와 4위를 차지하며 팀의 2023 PMGC 진출 자격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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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한국 팀들이 일본 팀들보다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대회였다.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한국 팀이 순위를 차지했으며, 킬 스탯 상위 5명에 한국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고 데미지 스탯 상위 5명 중 4명이 한국 선수였다.

2023 PMGC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되며 총상금 300만 달러 (약 40억 5700만 원)을 두고 전 세계 48개팀이 격돌한다. PMPS 2023을 통해 ‘덕산 이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앞서 출전권을 획득했고, 이번 라이벌스 컵 2023을 통해 ‘농심 레드포스’까지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총 3개의 한국 팀이 2023 PMGC에 진출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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