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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칭다오 맥주 원료에 소변" 영상 파문…중국선 "가짜뉴스"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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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중국 보따리상들이 외국 슈퍼마켓 돌며 분유를 싹쓸이한다는 뉴스가 많았습니다. 2008년 중국에서 멜라민 분유 파동이 나면서부터입니다. 독성 화학물질이 든 분유가 유통돼 6명이 숨지는 사건 이후 중국인들이 외국산 분유만 찾았던 겁니다. 우리 소비자들도 식당 갈 때마다 중국산 김치냐 묻게 만든 일도 있죠. 2년 전, 김치 담글 절인 배추 더미에 한 남성이 옷도 안 걸친 채 몸을 담근 이 영상 '알몸 김치' 논란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맥주입니다. 칭다오맥주공장에서 한 직원이 원료에 소변을 보는 걸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중국인들뿐 아니라 우리 소비자들도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안은 영상 속 남성을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