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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금융감독원장상 대상-한화손해보험] 여성특화 상품, 저출산 극복·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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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펨테크연구소 출범 후 출시한 여성 전용 건강보험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한화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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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정부의 저출산 극복 및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방침에 발맞춰 여성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8회 헤럴드보험대상 금융감독원장상(대상)을 수상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6월 설립한 ‘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국내 금융업계 최초의 여성 전문 연구기관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펨테크는 ‘Female(여성)’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기술 및 상품·서비스 등을 통칭한다. 출산·육아·폐경 등 여성의 라이프를 고민하고, 여성암, 갑상선·생식기 질환 등 여성 고유위험을 연구해 여성건강보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초기지다.

한화손해보험이 펨테크연구소 출범 후 출시한 여성 전용 건강보험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임신·출산과 여성질환을 연계한 새로운 보장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상품에 탑재된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특약은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특약과 함께 인공수정·체외수정 치료 후 출산시 최대 400만원까지 보장하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 특약, 난임 치료 부작용을 보장하는 ‘난소과다자극 진단비’ 특약, ‘여성생식기탈출 치료비’ 특약은 6개월 배타적 사용권까지 획득했다.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여성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출산지원패키지’와 ‘난임Care패키지’도 선보였다.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 보험료 납입면제, 육아휴직 후 1년간 보험료 납입유예를 제공한다. 난임 진단시 최초 1회한 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시 최대 300만원, 난임치료 후 출산시 최대 400만원을 지급한다.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최대 36% 낮춰주고, 태아보험 가입시엔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혜택도 있다. 이런 강점들 덕분에 7월 출시 후 한 달간 2만건(약 13억원) 판매되며 단일상품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월평균 1만7000건(약 12억원)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9월에는 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상품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35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하며 여성 전용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최근 국내 최고 여성전문병원인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양사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난임 문제는 물론, 폐경 등 여성의 라이프사이클에 도움을 주는 맞춤 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난임, 산후·육아 우울증 등 문제에서 보험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데도 차병원과 함께 앞장설 계획이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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