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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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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IP ‘호형호제’, 드라마로 180개국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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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인 iQIYI 통해

26일 태국 등 세계 180여개국서 드라마 론칭

카카오웹툰 태국 통해 ‘웹툰-드라마’ 시너지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인 ‘호형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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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IP ‘호형호제’가 글로벌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를 통해 드라마로 제작돼 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세계 180여개국에 선보였다. 카카오웹툰 태국을 비롯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호형호제’를 원작으로 한 태국 드라마가 26일 오후 8시(태국 시각)에 아이치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180여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주간 1회씩 방영되며, 본편 8회와 특별편 1회를 합쳐 총 9회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호형호제’는 KEN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노블코믹스 작품. 주인공 상화와 이금이라는 두 주요 캐릭터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우연히 만나면서 성장과 변화하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웹소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텔링, 빠른 전개, 그리고 정교한 작화가 맞물려 현재 1,000만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태국 드라마 ‘호형호제’는 론칭 이전부터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기 청춘 스타인 민 니차쿤(Meen Nichakoon)과 핑 크리타눈(Ping Krittanun)이 강이금과 이상화 역으로 캐스팅돼 태국 현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웹툰 ‘호형호제’는 카카오웹툰 태국에서도 현지화되어 방영되고 있으므로, 드라마 방영을 통해 현지 웹툰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드라마가 국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서비스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호형호제’ 드라마화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에 대한 글로벌 지역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이 드라마가 원작 ‘호형호제’와 좋은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독자들에게 더 많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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