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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경북 경주월드서 놀이기구 멈춤사고 발생…승객 20분간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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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주월드 놀이기구 드라켄. 경주월드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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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경주월드 놀이공원에서 지난 28일 오후 5시쯤 수직낙하 롤러코스터인 ‘드라켄’이 상단으로 올라가는 도중 작동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승객 22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구조가 이뤄질 때까지 약 20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놀이공원 측은 롤러코스터 수동 운행을 통해 탑승객을 승차장으로 이동시켰다.

경주시는 놀이기구의 안전센서 오작동으로 인한 일시 정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드라켄은 63m 높이에서 수직으로 하강하는 롤러코스터로 2018년 5월1일 도입됐다. 지난해 7월에도 상단으로 올라가는 50m 지점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30~40분간 고립됐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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