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경북 영덕 해수욕장서 3명 파도에 휩쓸려…1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해양경찰

경북 영덕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졌다.

29일 오후 3시7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파도에 휩쓸린 3명 중 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A씨는 일행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충북 옥천에서 동호회 활동으로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 등 3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에 들어갔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 있던 일행 5명이 15m가량의 인간 띠를 만들어 A씨를 구조했지만 숨졌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 독립언론 경향신문을 응원하신다면 KHANUP!
▶ 나만의 뉴스레터 만들어 보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