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업계의 화두는 친환경과 기술 개발입니다.
'스마트 조선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현장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선박이 조선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LNG 운반선 4척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는 겁니다.
LNG 운반선 기술력의 출발점은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를 연구합니다.
[조두현 책임 / 한화오션 에너지시스템연구팀 :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부터 미래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그리고 대기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과 관련된 기술을 여기서 실증하고 시험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선업계의 걱정거리 가운데 하나는 숙련 노동자 감소입니다.
사람과 경험 중심의 생산이라는 기존 방식 대신 데이터와 로봇을 앞세운 자동화가 조선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열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똑똑한 조선소' 만들기입니다.
드론을 이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일을 효율적으로 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허철은 / 한화오션 디지털솔루션연구센터장 : 조선소는 굉장히 넓습니다. 스마트 야드를 통해서 원격으로 모바일로 자기가 있는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고, 필요한 것들을 확인하고 협업이 수월하게 공간의 제약 없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상반기 한국의 선박 수출 물량이 전 세계 발주량의 29%를 차지할 만큼 조선업계에 순풍이 불고 있는 상황.
첨단 기술을 갖춘 한화오션이 한국 조선업의 재부흥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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