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전체를 화이트 캔버스 삼아 빛의 컬러를 표현하는 다스버스의 'ART COMPLEX'(제공:다스버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스버스(DASVERSE, 대표 박길홍)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한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스버스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Mind Your Colours'를 포함해 총 17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Mind Your Colours'는 오는 12월 오픈 예정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다스버스의 복합문화공간인 'Art Complex'에 적용할 전시 콘텐츠 및 공간 디자인 컨셉이다.

'한국색채대상'은 2002년도부터 색채문화의 발전과 위상을 제고하고 색채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양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등 11개 부문에서 색채와 관련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Mind Your Colours'컨셉은 방문객들이 F&B 공간, 전시 공간,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자신만의 컬러를 정의하고 자아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아내는 스토리를 담았다.

공간별 컬러 스킴에 의한 조명과 미디어아트 연출을 적용한 'ART COMPLEX' 공간 내부(제공:다스버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스버스가 준비하고 있는 'Art Complex'는 오래된 섬유공장을 리모델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건물의 외관부터 입구, 내부 인테리어, 전시 콘텐츠, 외부 조경까지 관람객이 보고 만지는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 써서 색채를 이용해 방문객들과 상호작용하는 특화된 콘텐츠와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빛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주변 환경에 색을 더하고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해 방문객들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공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다스버스는 오는 11월 중 아트 스트리밍 OTT 서비스 'Daily Art Story'를 선보일 계획이며 최종적으로는 아트 메타버스, 아트 스트리밍 OTT, 아트 콤플렉스의 온·오프라인 3개 플랫폼을 완성하고 2024년부터 '누구나 아트를 통해 행복을 누리는 세상을 만든다'는 회사 사명 아래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