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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워크로드, ‘28년까지 연평균 26% 성장”…데이터센터 설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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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발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계 지침 백서 발표

AI 발전으로 데이터 센터 설계와 관리에 요구 사항 커져

전력, 냉각, 랙 및 소프트웨어 등 물리적 인프라 중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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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설계 지침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 금융, 제조, 운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면서 인공지능 처리 능력에 대한 수요 역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적의 데이터센터 설계를 지원하는 ‘AI 혁신: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지침’ 백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혁신적인 개념과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워크로드(작업을 완료하거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소요되는 컴퓨팅 리소스와 시간의 양)는 2028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26~36%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이는 랙 전력 증가로 이어진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력, 냉각, 랙, 소프트웨어 툴 등 네 가지 물리적 인프라 범주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높은 컴퓨팅 집약도와 대용량 처리 능력이 필요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냉각 인프라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시큐어파워 사업부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인 판카즈 샤르마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냉각 인프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므로,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효율적인 하드웨어와 재생 가능한 전원과 같은 에너지 효율적 시스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서의 자세한 내용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백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그래픽=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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