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본부장으로 9개 반 구성
창원 첫 확진, 백신 조기접종·방역 강화
[창원=뉴시스] 30일 밤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우농장의 소.(사진=경남도 제공) 2023.10.30.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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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완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재난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급수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재난현장환경정비 등 9개반으로 운영된다.
럼피스킨병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를 통한 확산 방지도 중요한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시·군이 유기적으로 대응해 축산농가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남도는 공급된 35만7000마리분 백신 전량을 방역 인력을 총동원하여 조기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확대 편성된 접종반 운영을 통해 조기에 접종을 완료하고, 럼피스킨병 발생요인을 고려하여 마산항 등 항구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자가접종 농장에서도 접종 요령을 숙지하여 신속 정확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우농가에서는 한우 29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지난달 30일 확정과 동시에 긴급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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