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 지원 확대로 추가 확산 차단 등 총력
해남 공동방제단이 1일 소농가 주변서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연무소독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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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일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도와 22개 시군에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소 럼피스킨 대응 재난대책 회의 시 김영록 도지사의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 지시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예방접종 및 소독에 필요한 방역복, 흡혈곤충 방제 약품, 소독약 구입 등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10월 29일 무안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첫 확진됨에 따라 즉시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선제적 조치로, 럼피스킨병 확산 경계지역에 방제복 5900벌을 우선 지원하고 함평, 신안군 등에 소독제를 지원했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럼피스킨병의 주요 전파 요인인 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의 집중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시군 방역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럼피스킨병 예방접종이 11월 10까지 완료되고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3주간이 걸린 점을 감안, 전남도와 시군이 집중방제를 통한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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