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까지 관내 한육우·젖소 예방접종 마무리
금산군의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요원이 지난달 31일 제원면 일원 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금산군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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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럼피스킨병의 관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부터 공수의사 및 개업 수의사 총 4명을 접종 요원으로 지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에 나서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의 접종을 돕고 있다. 50두 이상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 여부 예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일까지 관내 한육우 및 젖소 1만1736두에 대한 접종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럼피스킨병 전염의 원인인 모기, 흡혈파리, 진드기 등을 막기 위한 살충제와 유충제거제 등을 배부해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농장 축사 주변 소독도 강화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가죽 손상, 우유 생산 급감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럼피스킨병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 사육 농가는 모임을 금지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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