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주변기기 멀티충전기 제조사 (주)팝폰(대표 주인선)이 디퓨저 기능이 있는 '향기나는 스마트폰 초고속 멀티충전기' 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향기나는 스마트폰 멀티충전기/사진제공=팝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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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국내 KC 인증은 물론,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과 유럽 안정인증(CE) 기준을 통과하는 등 유럽, 미국 등 수출을 위한 안전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허출원 -10-2023-0029719도 출원한 상태다. FCC 인증은 미국에서 전자 제품을 판매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이며, 유럽 안전인증(CE)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으며 유럽 시장에서 제품이 유통 및 판매되려면 CE인증은 필수적이다.

또한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인천광역시 품질우수제품으로도 지정됐다. 인천시 품질우수제품 지정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생활소비재 및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하고 중소기업 품질향상 및 기술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광역시가 시행하고 있다.

팝폰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전 기종 호환이 가능한 업소용 충전기로, 8핀, C타입, 5핀 기기 등 총 5대 기기를 동시에 초고속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옷핀, 카드 등 얇은 물건으로 충전기 상단의 덮개를 연 후 특수 압축제를 꺼내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를 뿌린 후 압축제를 넣고 덮개를 닫으면 아로마테라피까지 즐길 수 있다.

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충전기와 기기가 서로의 충전 조건에 맞춰 최적의 충전 속도를 조절하며, USB타입의 C를 이용해 최대 25W까지 고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어댑터와 본체뿐 아니라 충전을 위한 고속 케이블 5개를 무료로 제공하며, 케이블 홀더로 제작돼 포트에 연결된 케이블을 본체 하단 폴더에 꽂아주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바닥이나 테이블 등에 강력 겔로 고정하도록 돼 있어 분실을 방지한다.

주인선 팝폰 대표는 "평범한 충전기 대신 디퓨저 기능까지 챙기는 멀티 충전기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 국내에서 설계·생산돼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내구성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탁월한 제품인 만큼 사무실이나 매장,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우리 기술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판로확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팝폰은 스마트폰 주변기기 전문 제조 회사로 다수의 KC인증과 60여 개의 디자인등록증,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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