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70%·S&P 1.89%·나스닥 1.78%↑
애플, 3분기 실적 발표…시장 기대치 웃돌아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포위…전초기지 공격"
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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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대 증시, 상승마감…금리 인상 막바지에 ‘환호’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 상승한 3만3839.09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9% 오른 4317.7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8% 상승한 1만3294.19에 장을 마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시사하면서 시장이 환호해.
애플, 매출 4분기 연속 감소…컨센서스는 상회
-애플은 지난 3분기 매출이 894억98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이 1.46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혀.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 892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39달러)를 웃돈 수치.
-하지만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
美 노동 생산성 2년여 만에 개선…실업수당 청구도 증가
-미국의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이는 지난 2020년 3분기(5.7%)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뜨거운 고용시장이 점차 식고 있다는 데이터도 추가로 나오면서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은 커진 상황.
국채금리 급락…10년물 4.6%대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bp(1bp=0.01%포인트) 떨어진 4.663%를 나타내.
-30년물 국채금리는 12.3bp 하락한 4.801%를 기록, 연준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1bp 오른 4.979%를 가리켜.
- 전날 미 재무부가 장기물보다 단기물 발행을 시장 예상보다 더 늘리겠다고 공언하면서 장기채 금리는 떨어지고 단기물은 소폭 오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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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시티 포위 완료…전초기지·포대 공격”
-이스라엘군(IDF)은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핵심 지역인 가자시티 포위를 완료하고 군사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IDF 대변인은 “병력이 하마스의 전초기지와 본부, 발사대, 기반시설 등을 공격하고 있으며 근접전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고 있다”고 전해.
-지난달 28일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일부를 점령한 채 작전 규모를 계속 확대 중.
美하원, 이스라엘 143억달러 지원안 통과
-공화당이 다수인 미국 하원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143억달러(약 19조원)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다만, 실제로 법안이 최종 통과할 가능성은 낮아.
-백악관과 민주당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연계해 법안이 통과돼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英도 기준금리 두 차례 연속 동결…“필요하면 추가 긴축”
-영란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혀.
-BOE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올리다가 지난 9월부터 금리동결 결정을 내리는 중
-BOE는 “통화정책위원회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통화정책은 긴 기간 제한적일 필요가 있다”며 “물가 상승 압박이 더 지속된다는 증거가 있다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전해.
국제 유가, 4거래일 만에 반등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2달러(2.51%) 오른 배럴당 82.46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한 상황.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원유에 대한 수요를 높인 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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