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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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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Q 영업익 3802억원·15%↑···커머스·콘텐츠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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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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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

3일 네이버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2조4453억원, 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각각 18.9%, 53.8% 성장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서치(검색) 플랫폼 8985억원, 커머스(상거래) 6474억원, 핀테크(금융 기술) 3408억원, 콘텐츠 4349억원, 클라우드 1236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0.3% 증가했다. 검색 광고는 플랫폼 고도화 등으로 3.5% 늘었다.

커머스 매출은 같은 기간 41.3% 증가했다. 특히 중개·판매 매출이 브랜드스토어, 여행, 크림(KREAM·네이버의 손자회사인 국내 한정판 거래 플랫폼)의 거래액 성장과 포시마크 인수 편입 효과로 매출이 2배 이상 확대됐다.

핀테크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5.1%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조2000억원으로, 22.5% 늘어났다. 오프라인 결제액 또한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결제 기능 추가와 예약·주문 결제 성장으로 2배 가량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9.5% 증가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같은 기간 5.0% 증가한 4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노우도 인공지능(AI)프로필 등 신규 상품 흥행에 힘입어 36.1% 성장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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