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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민간인에 흉기 난동' 육군 상병, 오늘 군검찰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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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민간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차량 탈취를 시도했던 육군 A상병이 3일 군검찰로 송치된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사경찰에서 수사가 마무리됐으며 오늘 군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상병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조리읍에서 훈련 복귀 도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근처에 있는 차들에 접근해 군용 대검을 들이밀며 차 열쇠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다가 다른 군 관계자에 의해 제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