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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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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국내 증시, 美 금리 우려 걷히자 강세…카카오·영풍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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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만 원·네이버 20만 원대 회복
'6일 연속 하한가' 영풍제지, 7일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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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전날보다 25.22포인트 상승한 2368.34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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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이한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연방준비회의(연준·Fed)의 금리 동결에 따라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4만 원, 20만 원대로 주가를 끌어 올렸으며 6일 연속 하한가를 맞던 영풍제지는 7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25.22포인트) 오른 2368.3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028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1348억 원, 1634억 원을 매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강보합을 그렸다. △LG에너지솔루션(2.68%) △SK하이닉스(0.40%) △POSCO홀딩스(2.46%) △현대차(0.81%) △LG화학(3.40%) △NAVER(5.08%) △삼성SDI(0.67%)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0.98%)는 내렸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최근 내림세가 짙던 카카오와 네이버(NAVER)가 반등에 성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는 전날보다 7.13%(2750원) 오른 4만13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1거래일 만에 4만 원대 주가로 복귀했고, 네이버도 하루 만에 5.08%(9700원) 오르면서 20만 원(20만500원)을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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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닥은 장 초반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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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9%(9.21포인트) 오른 782.05에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184억 원, 453억 원을 팔았으나 개인이 홀로 1452억 원을 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5.99%) △셀트리온헬스케어(0.60%) △엘앤에프(2.96%) △알테오젠(0.88%) △펄어비스(2.75%) △레인보우로보틱스(6.91%)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1.85%) △HLB(-1.52%) △JYP Ent.(-2.33%)는 내렸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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