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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전북서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149건…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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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목보일러 화재 진압하는 소방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겨울철 난방용으로 쓰이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도내에서 149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는 8억9천46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오후 6시께도 무주군 한 주택에 설치된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났으나 간이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나무를 땔감으로 쓰는 화목보일러의 연료비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불이 나기 쉽다.

바람에 날린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경우도 있어 근처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마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 화재가 잦아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소방본부에서도 도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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