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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의대 정원 확대

與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출범…"의대 정원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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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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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일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 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이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아래 현장 맞춤형 대책들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TF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겸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회의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위원장을 비롯해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이태규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이용호·김미애·김형동·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한다.

민간위원으로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박은철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이 합류한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와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 게 국민의힘 설명이다.

임명장 수여식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방향을 두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의사인력 확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지원 등이 논의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의대 정원 증원을 골자로 한 지역 필수의료 혁신 전략에 대해 당 차원 추가 과제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달 2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역 필수의료 살리기는 지역균형 발전이란 핵심인프라를 보완하는 정책적 의미도 지닌다"며 "이런 중요성을 감안해 우리 당은 지역 필수의료 체계 혁신을 민생정책으로 선정해 당이 지닌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며 우리 의료산업의 미래 경쟁력까지 높이도록 일선 의료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적 개선점을 찾아 나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TF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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