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내 곁에 국민연금’ 다운로드 이용자 6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는 모바일 앱 설치 후 가능하고, 만족도 설문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앱에서는 △예상연금액 조회 △챗봇·채팅·수어 상담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등 총 98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공공기관 최초로 주민등록등본 등 타 기관 50종 증명서를 발급·제출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모바일 앱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푸시(PUSH) 알림으로 챙겨주는 ‘국민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알림 화면에서 가입 신고, 수급 계좌 변경 등 바로 민원 처리까지 할 수 있다. 종류는 △1인 1연금 만들기 △연기연금 종료 예정자 급여 지급 △국민연금 청구 안내 등 10가지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국민연금 모바일 앱은 다운로드 이용자가 매년 100만명이 넘을 정도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앱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이벤트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령대별 맞춤형 화면을 제공하는 등 국민 편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