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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인력난 조선업 '숨통'…생산 인력 1만 400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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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력 양성 2020명·외국인 1만2339명

더팩트

올해 9월까지 1만 4000여 명이 넘는 생산 인력이 국내 조선산업에 새로 투입됐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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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올해 9월까지 1만 4000여 명이 넘는 생산 인력이 국내 조선산업에 새로 투입됐다.

정부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내국인 인력과 기능 인력(E-7) 및 저숙련 인력(E-9) 비자를 가진 외국인 인력을 포함해 총 1만 4359명의 생산 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 생산인력 1만 4000명을 넘는 수치다.

국내 인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구직자 대상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올해 들어 2146명을 양성했고 이 중 2020명이 조선업계에 실제로 취업했다.

기능 인력(E-7)과 비전문 인력(E-9)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각각 6966명, 5373명 조선업계에 투입됐다.

정부는 국내 입국한 외국인력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력 근무 현황, 기업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수주 호조가 이어지고 일감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원활한 건조 및 수출을 위해 생산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연수형 E-7 비자, 유학생 취업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업계의 인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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