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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조선업 생산인력 1만4359명 투입…인력난 해소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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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조선산업에 1만4000명의 생산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정부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조선산업에 총 1만4359명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일보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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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업 국내 인력 지원을 위해 지역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과 채용지원금 사업을 통해 올 3분기까지 2146명을 양성하고 이 가운데 2020명을 채용 연계했다.

외국인 기능인력(E-7 비자)의 경우 3분기까지 산업부와 조선협회가 추천한 7765명 중 6966명이 법무부 심사를 거쳐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같은 기간 비전문인력(E-9)은 고용노동부가 5373명에 고용허가서를 발급해 중소 조선업체에 충원했다.

정부는 숙련도와 한국어 능력 등 요건을 갖춘 E-9 조선업 외국 인력을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전환해 고급 인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수주 호조가 이어지고 일감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원활한 건조와 수출을 위해 생산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연수형 E-7 비자, 유학생 취업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업계의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입국한 외국 인력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 인력 근무 현황, 기업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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