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부산 사상구, 중소·창업기업 테스트베드 지원 조례 제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사상구의회 김정옥 의원
[부산 사상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의회는 중소·창업기업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과 제품을 사전에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상구의회 김정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지난달 24일 본회의를 통과해 이달 6일 공포됐다.

테스트베드란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 설비를 말한다.

김 의원은 "사상구 중소기업 사업을 장려하고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해 기업 친화형 도시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은 사상공단이 있는 지역 특성상 제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조례는 혁신기술과 제품의 실증화에 필요한 공공인프라 장소 제공, 행정적·재정적 지원, 성과 활용을 위한 사업의 공개·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테스트베드 지원을 위해 마련된 부산시 최초의 사례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제난이 가중되는 시점에 타 지자체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