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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美·이스라엘, 시리아 내 이란 연계 시설 폭격…중동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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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국방장관 "시리아 동부의 이란 혁명수비대 무기 저장시설 공격"

인권단체 "이, 다마스쿠스 인근 헤즈볼라 시설 타격…친이란 무장대원 3명 사망"

미 국방부 차관보 "이라크·시리아 내 미군 기지에 지난달 17일 이후 41차례 폭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 연계 군사시설을 연이어 폭격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미군 전투기들이 시리아 동부에 있는 이란 연계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그 연계 단체들이 사용하는 시리아 동부의 한 시설에 자기방어를 위한 공격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