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10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2023년 청소년복지시설 보고대회'를 열고 올 한해 청소년 보호와 성장지원에 힘쓴 시설과 종사자 등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자립지원관 종합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이용형)은 여가부 장관상 및 최우수기관 현판을 받는다.

장관 표창은 학교 밖 청소년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김포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와 경기 성남의 이성은 스마일내과의원, 변경애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이 각각 수상한다.

가정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청소년복지시설이 가정 밖 청소년의폭력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립을 위해 노력해온 청소년 3명에게도 여가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보호와 자립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전국에는 청소년쉼터 138곳, 청소년자립지원관 13곳, 청소년회복지원시설 17곳 등 총 168곳의 청소년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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