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2023 AI교육 국제협력 기구 정례회의에서 한국의 정보교육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SW‧AI 교육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2023년 컴퓨터 과학 교육 컨퍼런스(이하 ‘2023 CsEdCon’) 및 AI교육 국제 협력 기구(TeachAI) 정례회의‘에 참석, 한국의 정보 교육 정책에 대해서 발표하고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교육부 및 교육기관에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2023 CsEdCon은 컴퓨터과학교육의 진흥을 위한 국제적 비영리단체인 code.org가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지난 1~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 전 세계 33개국 328명의 민‧관‧학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 동안 지난 5월 발족한 AI교육 국제 협력기구인 TeachAI의 첫 번째 정례회의가 함께 진행, 이 회의에서는 참여국의 정책 및 사례 공유, 컴퓨터과학교육 발전 방안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최근 발표된 ‘학교를 위한 AI교육 툴킷’에 대한 소개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창의재단은 사례 발표를 통해 AI교육 선도학교, SW교육 페스티벌, 온라인 코딩 파티 등 컴퓨터과학교육 확산을 위해 수행한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국가 교육과정에 정보교육을 필수화하고 확대한 것과 디지털새싹 캠프, AI디지털교과서로 대표되는 AI 관련 최근의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향후 전 세계 컴퓨터교육 관련 각국의 정부 기관 및 비영리단체와 글로벌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고 다음 세대를 위한 AI교육이 확대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앞으로 재단은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 교육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동시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