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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난주 글로벌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지수를 지켜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54.77(0.16%) 오른 34,337.87을 기록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3.69포인트(0.08%) 하락한 4,411.5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0.36포인트(0.22%) 떨어져 지수는 13,767.74에 마감했다.
지수가 무너지지 않은 까닭은 신평사의 우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채시장의 금리가 요동치지 않고 안정감을 유지해서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4bp 상승한 4.63%를 기록했다. 단기채인 2년물 금리는 오히려 3bp 이상 하락한 5.03%를 나타냈다.
AXS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은 "무디스의 등급 하향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보다는 이번 주에 계류 중인 몇 가지 큰 변수에 불안한 측면이 크다"고 일축했다. 신평사의 의견은 진부한 것이고 오히려 내일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나 이번주 말로 예정된 의회의 예산안 처리 이슈가 더 큰 문제라는 분석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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