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천안의 대학교 기숙사서 빈대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날 사체 수거해 최종 확인…기숙사 전체 방역 중

뉴스1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현장에서 빈대 추정 사체를 수거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빈대를 확인했다.

2인 1실로 이뤄진 기숙사에는 학생들이 거주 중이다. 시는 빈대가 발견된 장소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해당 대학은 다음 주 중 기숙사 전체에 대한 해충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천안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천안시 빈대대응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의무화 대상시설에 소독 강화 협조를 요청하고 시설물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대학교 등 집합 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