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학년말 학생 안전과 내실 있는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수립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학년말 학사 운영 기간에도 등교 수업이 원칙이어서 학교에서 수업을 해야 하지만, 교육청 지침과 학교 계획에 따라 해당 기간에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만큼 학교마다 자기 계발과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함양, 학사 운영 내실화 등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교는 학사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국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학습자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수·학습 및 평가 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진학(취업)·진로 준비와 상담 등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수능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해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 안전 특별기간에는 마약과 같은 약물 오남용 예방, 성폭력 예방 등을 홍보하고 학생의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지속하면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자신을 든든히 지키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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