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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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언론계와 손잡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협력회의를 열고 가짜뉴스(허위조작 콘텐츠) 등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자율규제 실무협의체'를 구축했다.

협의체에서 방심위와 인터넷신문협회 실무진은 회원사 자율규약 준수 의무와 통신심의 절차 등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인터넷 신문사의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 등 콘텐츠로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했다.

협의체 구성에 따라 방심위는 가짜뉴스나 불법·유해정보 유통이 확인되면 협회에 해당 사실을 공유한다. 협회는 자율규제를 통해 회원사들이 이용자 피해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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