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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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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 (사)야나와 기부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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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가 사단법인 야나와 함께 보육원 및 자립청년을 지원하고자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역삼동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그동안 체리와 야나를 후원해 온 솔리데오시스템즈, 드맹&아트랩, CM 파트너스, 하루에치과 등이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다. 기업의 후원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보육원과 자립청년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리데오시스템즈, 정샘물뷰티, 에스더포뮬러, 리바이포유 등 착한 기업들의 후원품이 판매된다. 신애라, 박진희, 박나래, 산다라박 등 유명 아티스트와 셀럽의 의상과 애장품도 다수 진열한다.

후원품 외에도 의류, 신발, 화장품, 안경, 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준비했다. 체리 측은 "모든 입점 업체는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방문자들은 쇼핑의 즐거움뿐 아니라 기부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의 참가비는 1만원이며 '체리'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바자회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티켓 구매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체리'는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 모든 기부금의 흐름을 블록체인으로 기록, 투명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19년 론칭해 현재 380여 개 기부단체가 1900여 개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 110억원을 돌파했다.

사단법인 야나는 후원금 100%를 수혜 대상인 아동 양육 시설과 자립 준비 청년 관련 사업만을 위해 사용하는 비영리 단체다. '체리'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특징이다.

체리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양측의 목표와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자리"라며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은 보육원과 자립 준비 청년들의 의료비 지원 및 투명한 기부 문화 확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체리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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