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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군인권센터 "'근무태만·갑질'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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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한 당일 골프를 쳤다는 의혹 등을 받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해 시민단체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상황과 경우를 판단하지 못하고 골프에 열중한 부적절한 모습이 드러난 상황에서 김명수 후보자에게 군을 통솔하는 작전권을 맡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근무태만과 갑질 등 의혹은 단순히 지명 철회나 사의 표명으로 해결될 수 없다면서, 제기된 의혹을 면밀하게 조사해 징계 심의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지난해 3월, 태릉 골프장을 방문했다는 의혹과 함께 해군 제1함대사령관으로 재직할 당시 병사와 군무원을 동원해 개인 골프장을 만들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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