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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빈대 공포 확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시설물 45곳 대상 '빈대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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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화학적 선제적 예방작업 실시

뉴시스

[대전=뉴시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가 휴양림 시설에 대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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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빈대 출현이 확산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시설물을 대상으로 정밀점검과 선제적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을 통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가려움증 등 추가 피부감염증을 유발하여 인체에 불편을 주는 해충으로 최근 집단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5개 휴양림 객실에 대해 대대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해 진공청소기를 활용한 물리적 방제활동을 실시한다.

또 환경부에서 승인된 빈대 방제 약제를 객실 내 벽틈 및 침구류 사이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법도 병행,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선다.

특히 매일 객실 내 빈대 발생 징조를 확인하고 이용객들과의 의사소통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빈대 퇴치를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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