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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충북 충주 소재 다세대주택에서도 빈대가 발견됐습니다.
그제(14일) 오후 3시쯤 충주시 주덕읍에 있는 다세대주택 내 한 원룸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한 건물주는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 사진을 신고 센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주시보건소와 방역업체 관계자가 현장 점검을 한 결과 빈대가 최종 확인돼, 해당 건물 전체에 대해 해충 방제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충북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 관계자는 분야별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빈대의 특성, 확인 및 방제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며 침대나 매트리스 등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즉시 국민콜(☎110)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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