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사망 2주기를 맞는 고 전두환 씨의 유해가 휴전선과 가까운 경기 파주 장산리에 안장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안장 예정지는 민간 사유지로, 100미터 높이에 위치해 개성 등 북한 땅이 내려다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의 유해는 현재 유골함에 담겨 2년째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 중입니다.
전 씨는 생전 회고록에서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는 사실상의 유언을 남겼는데요.
전방 고지 대부분이 군 주둔지이고 군부대를 벗어나면 지뢰가 매설된 곳이 대부분이라 장지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가계약 상태인 장지 매입 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은 데다, 당국과 조율도 이뤄져야 해 2주기인 오는 23일 안장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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