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가 풍부한 로컬 정보와 기술력을 토대로 맛집 탐색에 편리성을 더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이용자가 원하는 가게를 빠르게 탐색하고, 실시간 예약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로컬 검색을 고도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와 사업자 요구가 많았던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대상 업종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먼저,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 검색 결과에 실시간 예약 기능을 반영했다. ‘맛집 네이버예약’, ‘20명 회식 맛집 네이버예약’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실시간 예약 기능을 통해 원하는 가게를 손쉽게 찾아 예약할 수 있다.

실시간 예약 필터에서 ▲날짜 ▲시간 ▲인원 수 등을 선택하면, 네이버예약을 지원하는 음식점 중 조건에 맞는 음식점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다. 기존처럼 개별 음식점 플레이스 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에 예약할 수 있는지 등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조건에 맞는 가게들을 간편하게 탐색 가능하다.

아울러, 플레이스 페이지에 ‘정보 탭’을 신설해 사장이 가게 부가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엔 이용자가 주차·발렛파킹 제공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정보 탭을 통해 주차 위치와 이용 금액 등 한층 자세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정보 탭에서 제공되는 부가정보를 ‘플레이스 필터’에도 ▲반려동물 동반 ▲콜키지 무료 ▲단체석·카운터석과 같은 키워드로 새롭게 반영했다.

이종민 네이버 글레이스 사내독립기업(CIC)대표 대행은 “네이버에 축적된 풍부한 장소 정보와 자체 검색 기술력을 결합해, 중소상공인(SME)과 이용자가 한층 잘 연결되는 로컬 검색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며 “검색부터 실제 장소 방문, 리뷰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로컬 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과 솔루션 등에 대한 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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