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흡혈 활동 습성
물린 즉시 비누와 물로 씻고 의약품 처방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3일 대구 중구 동일동 한 숙박업소에서 대구시 위생정책과, 중구청 위생과 직원들이 빈대 확산 예방 활동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2023.11.13. lm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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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 평창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숙박시설에 빈대가 출현해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빈대 방제 방안을 집중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 등을 유발한다.
집이나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 틈 등을 살펴봐야 한다. 저녁보다 이른 새벽에 흡혈 활동을 하는 습성이 있다.
주민들이 빈대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군청 홈페이지 '평창소식'에 게재했다.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 해야한다.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고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여행 중 빈대 노출 경험이 있다면 용품을 철저히 소독하고 숙박시설에서 빈대 흔적 등을 확인해 빈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며 "빈대가 물려 이차감염 조치가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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