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2010년부터 연세대와 엑스레이 영상기술 개발 협력
최신 X-RAY CT 기증…의료용 진단장비 공동연구 활성화 기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바텍-연세대 Accurax Imaging 연구센터 개소식에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좌측 세번째)과 노창준 바텍 네트웍스 회장(우측 세번째), 김선범 바텍 대표(우측 첫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바텍) |
AI 센터는 바텍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 거점연구소로 치과·의료용 엑스레이 진단 장비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 요소를 융합 개발한다. 바텍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구 공간을 꾸미고, 5억원 상당의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를 기증한다. 의료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개발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I 센터는 다양한 연구 주체들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형태로 운영된다.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치과대학, 계산과학공학과, 바이오영상데이터 연구소 등이 협업해 △치과·의료용 엑스레이 진단장비에 사용될 다양한 기술 요소 융합 개발 △재구성 알고리즘을 토대로 기구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HW 기술 개발 △임상자문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연구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AI센터는 획기적인 의료영상 품질 개선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주도할 차세대 (의사) 과학자, 인공지능 엔지니어와 혁신가를 육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창준 바텍 네트웍스 회장은 “바텍이 치과용 CT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던 기반은 기술 혁신이었다”며 “연세대학교와는 2010년부터 엑스레이 영상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AI센터를 통해, 치과·의료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되고, 빠르게 상용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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