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질서 확립 위한 점검도 병행
상반기 택시 운행 점검 |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최근 지역에서 빈대가 출현함에 따라 택시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차량 실내 청결 유지를 위해 운수종사자에게 관련 안내문을 배포하고, 내부 의자 등을 철저히 방역할 수 있도록 업체 관계자에게 주문할 계획이다.
또 운행 질서 확립을 위해 운수종사자 자격증명을 개시하도록 하고 운수사업법상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계도 조치하고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택시 운수종사자를 상대로 총 5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대전시 측은 "최근 확산하는 빈대에 대한 예방법 및 조치사항 등을 안내해 시민들의 우려를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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