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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빈대 공포 확산

경기도, 대설·한파 대책…빈대 확산방지 등 현장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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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빈대 확산 방지 총력, 소비·투자 재정집행 집중관리

뉴시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1일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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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21일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빈대 확산방지 대응, 소비투자 예산 적극 집행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약 6만 명의 취약 노인과 15만 가구의 건강 취약계층 안전을 확인하고 소방·의료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내 한파 쉼터 7732개소의 운영을 점검하고 한파 저감 시설 4239개소를 운영한다.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해 31개 시군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 복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출몰하고 있는 빈대 피해와 관련, 도는 이날 31개 시군 49개 보건소에 예비비 10억 원을 교부했다. 시군 누리집에 빈대 대응 요령을 게시하고 집중점검 추가 대상 발굴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4분기 소비·투자분야 예산을 연말까지 최대 집행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철저한 공정관리와 선금·기성금 등 적극집행,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연내 집행가능 사업 발굴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병권 부지사는 "2023년 한 해를 40여 일 남겨 놓은 시점"이라며 "겨울철엔 취약 계층에게 어려움이 가중되므로 주민의 삶을 촘촘하게 살피고 두텁게 배려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추진하고 민생중심의 현장 행정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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