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NHN커머스는 대원미디어 온라인몰 ‘대원샵’ 통합 개편 과정에 자사몰 구축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제작·배급과 방송, 출판, 유통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도라에몽, 짱구는못말려, 원피스 등 유명 지적재산(IP) 라인업을 토대로 ‘원소스 멀티유스(OSMU)’ 기반 캐릭터 상품 유통과 콘텐츠 라이선싱 사업을 하고 있다.

NHN커머스가 제공하는 샵바이는 사용자 중심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이다. 이커머스 산업에서 떠오르고 있는 최신 IT 기술 ‘마크(MACH)’를 접목해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한다.

기업 고객은 원하는 기능을 조합해 요구 사항을 100% 반영한 맞춤형 쇼핑몰을 구현할 수 있다. 출시 이후에도 오픈 API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하다.

NHN커머스는 이번 대원샵 리뉴얼 과정에 샵바이 ‘멀티 프론트’기능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멀티 프론트는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쇼핑몰을 동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로써 대원미디어는 대원샵, 도토리숲, 엔엔마켓, 마블컬렉션 등 4곳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온라인 몰들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 하나의 관리자 페이지에서 탭을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브랜드몰의 상품 등록, 주문 배송 관리가 가능해져 자사몰 운영에 투입되는 리소스도 대폭 절감했다.

샵바이 API를 활용해 온라인몰 별로 흩어져 있던 회원ꞏ적립금을 연동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하나의 아이디 만으로 대원미디어 모든 브랜드몰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오프라인 직영 매장에서도 온라인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NHN커머스 측은 “샵바이 멀티 프론트 기능은 여러 개 쇼핑몰을 하나의 어드민으로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어 많은 고객사들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소 사업자부터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까지 아우르는 샵바이 라인업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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